[ 김동석 / KAVC 상임이사 ]샌더 레빈(Sander Levin)은 14선(28년)의 연방하원의원이다. 그는 하버드 법대를 나왔고 콜롬비아대학을 거쳐서 하버드 법대를 졸업했고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30대 초반인 1964년에 미시건의 주

일본인은 역사를 너무 모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역사란 일본이 아시아에 제국주의적으로 손을 뻗은 근대사를 말하는 것이지만 사회 전체를 내다봤을 때, 근대 일본의 '음의 역사'에 관한 서적과 신문 등 꽤나 많은 정보가 있다고 나는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 편집위원 ]두 개의 LA한인회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서로가 마주보고 있는 두 장소에서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세를 과시하기 위해 양편 모두가 참석. 인원 동원에 심혈을 기울인 듯싶다. 하지만 양측 행사에 동원된 사람

[ 김동석 / 뉴욕ㆍ뉴저지유권자센터 상임이사 ]6월17일, 이른 아침시간 부터 Capital의 레이번(Rayburn)건물 2123호실에 의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레이번 건물은 하원의 의원회관이고 2123호실은 에너지. 상무위원회(Energy

과연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다. 정권 초기부터 입길에 오르던 영포회, 그 생명력 참 질기다. 경북 포항·영일 출신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모임, 1980년 만들어져 회원은 100명쯤 된다는 영포회가 다시 유명해졌다. 총리실 민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 편집위원 ]LA한인회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법정 제소로 결말이 나지 않자 결국 새로운 한인회를 출범시키고 박요한 씨를 신임 한인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한다. 한인회의 명칭까지도 ‘새 LA한인회’라고 한다. 이제부터 지역

지난 6월 16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는 시베리아 억류자들에게 특별교부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후 강제억류자에 관련된 문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 각료회의 결정에 의해 법률로 공포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편집위원 ]재외동포 단체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면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곳이 재외동포재단의 사무실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인단체들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는 일은 그다지 용이 한 일은 아니

[ 남선우 변호사 ]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브리핑 때 맨 앞줄에 앉아 손자 손녀뻘들 가운데서 사자후를 토하던 90세를 두어 달 앞두고 있는 헬렌 토마스를 이제는 TV에서 못 보게 생겼다. 그는 UPI 통신사의 기자로서 백악관 출입을 시작한 것이 케네디

[ 이수경 / 도쿄 가쿠게이대학 교수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연간 500만 명이라는 대 교류시대를 맞이하여, 한일 양국은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결속을 다지려고 하고 있다. 비록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그리고 100년 전의 한

[ 이수경 / 도쿄 가쿠게이대학 교수 ] (1) 한일을 이어주는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한 기원 2005년 3월 역사교과서 문제와 독도 문제 때문에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일본의 ‘한일 우정의 해’도 시종 가라앉은 분위기였으며, 한일관계는

[ 이희수 / 한양대 교수(중동학) ]이스라엘군 특공대가 지난달 31일 공해상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에 들이닥쳐 평화운동가 10여명을 살해하고 50여명을 다치게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만행에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 편집위원 ]한국의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한나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근거삼아 여당과 정권의 관계자들은 선거 직전까지 이번 선거의 결과를 두고 낙관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MB에 대한 지지율이 51%나 된다고 하니 말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들어가려면 먼저 용감해야 한다. 가보지 않으면 두려움이 있고, 가다보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 막상 목적지에 닿으면 별것 아니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제 이민자라는, 그래서 주변부라는, 스스로의 굴레를 벗고 용감하게 중심부로 나아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 편집위원 ]회장 선거를 둘러싼 LA한인회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한 박요한 씨는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회 정상화 추진 위원회는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새로운 한인회를 결성하겠다고 한다

[ 김동석 / 뉴욕ㆍ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상임이사 ]클린턴을 국무부 장관으로 기용한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의 골격이 보이고 있다. 새 행정부가 출범한지 꼭 일 년 반이 지나고서다. 두 가지가 방식이 엿보인다. 첫째는 지역 중심에 포스트를 정하고 큰 테

[ 김동석 / 뉴욕ㆍ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상임이사 ]“2010년도 양당의 유권자들은 구토제를 삼켰다(The 2010 electorate has swallowed an emetic).”라는 말은 지난 5월18일 전국의 4개주(아칸소, 펜실베이니아, 켄터키

[ 이규철 / 재미언론인, 본지 편집위원 ] 지자체 선거를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야당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선거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국민 한사람,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 지난 5월 18일과 19일에는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추도 및 안치식이 도쿄 유텐지(祐天寺)와 천안시 '망향의동산‘에서 각각

[ 김삼오 / 한국일보 호주판 편집고문 ]오늘의 해외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보도, 학술연구, 국가 정책을 논할 때 크게 중국-일본-구소련지역과 서방지역 둘로 나뉘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지역의 동포사회는 역사적 형성과정, 지정학적 특성, 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