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 2008년 9월, ‘마이클 헤이든’ CIA국장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바락 오바마’를 시카고의 캠페인 본부로 찾아 갔다. 트루먼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관례대로 CIA가 야당 후보자에게 가서

[ 2011.05.02. 미디어 오늘 / 고승우 전문위원 ]뉴욕타임스(NYT)는 29일 사설을 통해 식량지원은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면서 대북 식량 원조를 외면하는 국제사회의 현실을 남한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 미국은 전통적으로 북

[ 2011.05.03. 한겨레신문 / 정의길 국제부 선임기자 ]미군에 사살당한 오사마 빈라덴이 황급히 수장당한 아라비아해는 세계 제일의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빈 라덴의 수장은 이 아라비아해의 파고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인가. 실마리는 미국이 그의

[ 2011.05.02 서울신문 / 장홍 프랑스 알자스주정부개발청 자문위원 ]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상하이 스캔들, 한·미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독도 영토 분쟁…. 여러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편집위원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뉴저지 법정에 제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싼 시비 때문이다. 리차드 조 씨는 지난해 대구 세계한상대회에서 자신이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KAVC: Korean American Voters' Council)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김동석 상임이사(당시 유권자센터 소장)가 주축이 돼 설립된 KAVC는 한인사회 미래를 준비하는 30년 프로젝트

[ 2011.04.27. 뉴욕일보 / 송의용 편집국장 ]대뉴욕지구 한인사회에는 300여개 가까운 단체나 조직이 있다. 거기다 재외국민들에게도 투표권이 보장되자 2012년 4월11일 한국의 국회의원선거와 12월19일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OO

[ 2011.04.26. LA중앙일보 / 조니 박 김영옥연구소 이사·카페 맥 대표 ]4월 29일은 LA폭동 19주년을 맞는 날이다. 1982년 4월 29일 흑인 로드니 킹을 무차별 구타한 백인 경관 4명에게 내려졌던 무죄평결이 사우스LA와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일본 동북부 지방에 대규모 강진과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한지 거의 한 달 반이 지났다. 대지진과 함께 14미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원전을 덮쳐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전원 공급 장치가 파괴되거나 무용지물이 되면서 시작된 원전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일본계3세로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의 6선의 연방하원 의원이다. 우리에겐 2007년도 연방의회에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상정시킨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결의안 덕분에 그는

2011.04.19. 경향신문 / 쓰지 신이치 메이지학원대학 교수·환경운동가 (정리, 한겨레신문 최희진 기자) 3·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 몇주간은 집중하고 생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이 일이 나를 더욱 용기있고 창조적

[ 2011.04.20. 한겨레신문 <사설> ]51년 전 이 땅을 뒤흔들던 아우성은 올해도 여지없이 핏빛 선연한 진달래꽃으로 피어나 다시 산하를 붉게 물들였다. 그날 민주의 제단에 피를 뿌린 영령들 앞에 부끄런 마음으로 머리를 조아린다. 여

[ 이준구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요즈음 우리 사회에 자신의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는 자책감 때문이 마음이 몹시 무거워진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미주총연 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재권, 유진철 후보자가 워싱턴에서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섰다. 1,100명이 넘는 전. 현직 회장들이 회비를 납부하고 유권자로 등록을 마쳤다. 역대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1990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 때엔 남미계가 빛나는 성과를 냈었다. 뉴욕의 유태계 정치거물이었던 ‘스티브 솔라즈’의원이 부르클린에서 처참하게 낙선을 하게 된 배경엔 이러한 남미계의 단결

[ 2011.04.14. 경향신문 <사설> ]우리는 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하는가. 북한 정권이 남한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들어서? 아니다. 북한 정권을 지지해서? 아니다. 김정일·김정은 부자를 좋아해서? 역시 아니다. 북한사

[ 이수경 /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 ]4월11일 오후5시17분, 외부에서 업무를 본 뒤JR 중앙선을 타고 학교로 돌아오는 도중, 전차가 역에 섰을 때 전차와 역 건물이 휘청거렸다. 계획 정전으로 전철 안은 불이 꺼진 상태였고, 어두컴컴한 분위기 속에서

[ 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장 ]한국군 청해부대는 지난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을 제압하기 위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감행했다. 그날 오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TV생중계로 긴급대통령 담화를 발표, 작전을 수행한 군을 치하하고 협조한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3월22일 화요일, 낮 11시 50분경에 연방하원 의원회관인 레이번(Rayburn)건물 2200호실에 ‘에드 로이스’의원이 들어섰다. ‘에드 로이스’는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테러이즘, 핵확산방지

[ 2011.04.06. 중앙일보 /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별명은 검투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서 그의 승부사적 근성은 돋보였다. 검투사가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었다. 번역 오류 논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