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경 / 도쿄가쿠게이대학교 교수 ] 필자는 지금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정지로 인해 ‘도쿄전력’이 대안을 제시한 각 지역 [계획 정전]의 제3그룹에 해당되기에 학교에서 교수회의 보고 후 학교 업무를 서둘러 마치고 불 꺼진 도로를 달려 귀가했다

[ 2011.03.16 매일경제 / 홍종성 기자(정치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정확하게 11시간이 지난 11일 정오(미국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부속건물인 아이젠하워 빌딩.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1992년 선거에서 집권한 클린턴은 그가 미국의 어떠한 비전을 제시했거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하기엔 다소 부족했다. 55%의 투표율과 그 중 과반에도 못 미치는 43%의 지지로 당선되었다.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그동안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유지되던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가 차기 회장 선출 문제를 둘러싸고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정주현 회장과 정병식 이사장은 자신들의 권한으로 권석

[ 이수경 / 도쿄가쿠게이대학교 교수 ]필자는 이번 일본의 대지진을 통해 희생된 수많은 분들을 애도하며, 이 순간 나를 살펴주고 걱정하며 같이 눈물을 흘리고 아파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이 인류 최악의 시련에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일본 동북지방 근해에서 진도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7.9로 기록된 1923년 관동 대지진에 비해 35배의 에너지를 가진 것이었고 진도 7.3의 1995년 한신(阪神) 대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그동안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단체가 운영되었다가 통합한 이후에도 바람 잘 날 없는 곳이 미주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이다. 지난해 대구 세계한상대회에서 개최된 이 단체 이사회는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

[ 2011.03.11. 한겨레신문 / 김의기 세계무역기구(WTO) 선임참사관 ]아랍권에서 시작된 민중봉기는 전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 봉기는 단순히 독재권력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실업이라고 하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에 대해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지난 주 3월 초에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권에서 정치자금을 둘러싼 잡음이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의원들이 입법 로비를 허용할 목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에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상정하여 기습 처리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반면에 일

[ 2011.03.10. 경향신문 /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 교수 ]소문이 사실로 밝혀져 말문이 막힌다.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주재하던 외교관들의 설마했던 ‘추문 스캔들’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더구나 상하이 현지에서 생활

[ 2011.03.10. 국민일보 ]상하이 스캔들로 주재국 공관 외교의 치부가 드러난데 이어 현지 여성과 혼외관계로 물의를 빚은 몽골 주재 대사 스캔들을 외교부가 조용히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사는 몽골 여대생과 울란바토르 시내 고급 아파트

[ 2011.03.09. LA중앙일보 <사설> ]관심과 참여의 풀뿌리 정치 LA와 세리토스시의 예비선거가 끝났다. 관심을 모았던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LA에서도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에 현 허브 웨슨 시

[ 2011.03.07. 매일경제 / 류상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한국사회에 최근 들어 눈물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눈물은 윗눈꺼풀 뒤에 있는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다. 구제역으로 생매장되는 가축을 바라보는 농부도, 사고로 자식을 잃은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어제 새벽 박병헌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상임 고문이 숙환으로 타계했다. 재일동포 1세 가운데 큰 별이 또 하나 떨어졌다. 향년 83세. 그는 1986년부터 91년까지 민단 단장을 역임하고 한국이 아시안 게임과 서울 올림

제38~39대(85년~91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단장을 역임한 재일민단 상임고문 박병헌(朴炳憲, 83세, 대성엘텍 명예회장)이 7일 새벽3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 박병헌 고문은 초등학교 때 일본으로 건너가 주경야독하며 메이지(明治)대학에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지난 주 3월 3일 ‘굿바이 평양’이 서울에 있는 3개의 영화관에서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일본에서도 ‘사랑스런 선화’라는 제목으로 상영되기 시작한다. 재

[ 김동찬 / 한인유권자센터(KAVC) ] 미국은 2년전에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난은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었다. 그러나 그 해결의 방법과 결과는 달라 보인다. 미국은 선거로 인해 정권이 바뀌었고, 다른 나라들은 폭동이 일어나 정

(이 글은 지난 3일 오마이뉴스가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와의 인터뷰한 내용입니다.-편집자 주) 지난달 25일로 꼭 집권 3년을 채운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은 한미동맹을 축으로 한 대북 압박, 북한의 조기붕괴 유도로

재일교포의 실질적 민족교육의 장이 돼 왔던 재일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상교육 지원이 좌초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통일을 대비한 민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회)

[ 2011.03.02. 경향신문 / 유병선 논설위원 ]태평양 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섬에 1944년 6월15일 미군이 상륙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전체를 통솔하던 지휘부인 대본영(大本營)은 어설픈 반격이 무위로 끝나자 열흘 뒤인 6월25일 사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