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명룡 / 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전 뉴욕 한인회장 ]1995년 7월 필자를 비롯한 일단의 한국계 미국인 대표들이 미국의 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이제 한국인들도 당당히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정치적 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지위향상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미군의 상륙이 임박해오자 오키나와 주민들은 동굴로 피신했다. 자식들에겐 청산가리를 먹이고 자신들은 서로 목을 졸라 죽이거나 수류탄을 터뜨려 집단 자결을 했다. 일본 우

[ 타나카 사카이(田中 宇) / 국제정보해설가 ]유럽은 리비아에서, 독재 카다피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동부지역의 반정부 세력에게 군사지원을 하고 있다. 반정부 세력이 카다피를 무너뜨려 신정권을 수립하면, 리비아는 종전보다 민주적인 “좋은 나라”가 될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동남권신공항 문제가 백지화 되자 한국의 정치권이 소란스럽다. 신 공항 건설 예정지였던 밀양과 가덕 두 곳에 대해 입지평가위원회가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경제성 미흡과 신 공항 입지로 두 곳 모두가 신 공항

[ 이수경 /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 ]일본에서 3월11일에 발생한 M.9규모의 도호쿠 관동 대지진이 할퀴고 간 처참한 상처로 아파하는 피해자들을 2중 3중으로 덮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유출 문제는 4월의 봄바람에 날리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더불어 심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1966년, 새해가 되었다. 베트남전 미군의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존슨 대통령과 그 친위대의 몇몇을 빼고는 베트남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반전시위는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일본이 전쟁에 패하고 아시아에서 식민지 시대가 청산 되는가 했는데 어느덧 국제사회는 동•서(미•소)로 전선이 형성된 냉전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미국은 새로운 시대의 적으로 떠오른

[ 이경태 / 폴리시앤리서치 대표 ]( 최근 우리사회의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보장·양극화와 관련해, 이들과 공직부패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경태 박사의 논문이 회제가 되고 있다. ‘사회보장·양극화가 해소되지 않은 한 공직부패를 막을 수 없다’는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지난 3월 11일에 발생한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오늘까지 사망자와 실종자가 최소 2만 7000여 명에 이르고 피해자 수는 50만 명을 훨씬 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재산 피해 총액은 3천억 달러에 이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사무처장이 또 바뀌었다. 뉴 평통을 외치던 김병일 사무처장이 물러나고 선진국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았던 호서대 이상직 교수가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김 처장이 물러난 사유

[ 2011.03.28. 문화일보 / 이장춘 前 외무부대사 ]한국과 그 직업외교관의 꼴이 말이 아니다. 현직 외교통상장관 딸의 염치없는 특채로 ‘유명환 스캔들’이 터진 후 반년을 겨우 넘긴 외교부가 주(駐)상하이 총영사관에서 생긴 스캔들과 유럽연합(

[ 2011.03.23. 중앙일보 <사설> ]에리카 김은 왜 제 발로 한국에 들어왔나. 각종 의혹을 사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캠프에서 ‘BBK사건’ 대책위 해외팀장을 맡았던 김재수 전 로스

[ 2011.03.20. 국민일보 / 후지모토 도시카즈 (경희대 초빙교수·전 NHK 프로듀서) ]“비에도 굴하지 말고, 바람에도 눈에도 한여름의 더위에도 굴하지 말고, 단단한 몸을 가지며, 욕심이 없고, 결코 노하지 않고, 언제나 조용히 웃고 있다.

[ 이규철 / 재미칼럼니스트, 본지 편집위원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연합회)의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부끄럽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시각은 사안에 따라 모두가 제 각각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정관이 인용되기도 한

[ 최영호 / 영산대학교 교수 ]지난 3월 18일 밤 딸아이와 함께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을 찾아 한일공동제작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을 감상했다. 이 연극은 지난 2008년에 한국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은 예술의 전당과 일본에서 개관

[ 2011.03.21.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보스톤코리아 편집장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센다이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였다. 많은 나무와 식물 덕분에 일본에서 가장 푸르른 도시로 평가되기도 했다. 관광객이 많아 소매 및

[이규철/본지 편집위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14기 미주 평통이다. L.A를 방문한 부산 평통위원들과 L.A협의회가 통일 세미나를 카지노에서 개최해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소식이다. 헌데 물의가 일자 L.A협의회 관계자들이 하고 있는 변명이 가

[윤지현/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어느 랍비가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두 종류의 혀 요리를 대접했다. 부드러운 혀로 만든 요리와 딱딱한 혀로 만든 요리. 그러자 제자들은 부드러운 혀 요리만 골라 먹었다. 식사가 끝난 후 랍비가 말했다. “

미증유의 대지진 ▲안자이 이쿠로 교수 2011년3월11일 오후 2시46분,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연안에서 매그니튜드9.0의 거대한 지진이 발생했다. 그 에너지는 지난 2월22일에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지진의 만 배 이상, 1923년에 일어

[ 김동석 / 한인유권자센터(KAVC) 상임이사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의 시립보육원에선 5세 미만의 영아와 육아 60여명을 3명의 여교사들이 돌본다. 일하는 엄마들이 출근길에 맡겼다가 저녁 퇴근할 때에 데려간다. 지난 3월11일 지진해일(쓰나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