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실시하는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교육' 종합평가 시험을 치루고 있는 이민자들.

법무부(장관 김경한)는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적 동포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이민자 사회통합교육’을 시범 실시한 결과 이민자 304명이 2009.7.12. 처음으로 수료하였고 밝혔다.

2009년 4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이민자 사회통합교육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어와 한국사회의 이해 등 표준화된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국민이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 함양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시범사업에 지원한 교육신청자는 1,277명이며 최종 교육이수자 378명 중 304명이 지난 7월 12일에 실시한 종합평가를 통과하였다. 향후 이들에게는 국적취득 시 필기시험 면제, 심사 대기기간 단축, 면접시험에 반영 등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법무부는 계속 늘어나는 신규 신청자의 교육수요를 위해 교육기관 확대 운영이 시급하다고 보고 관계 부처와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9월 중 내년도 이수제 운영 방향과 시행규모 등에 관하여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김도균 기자 tebba@oktimes.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법무부 보도자료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