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도 각지에서 궐기대회 개최...  민단 각지 본부 연수회에서 구체화

▲ '민단 부인회 2009년도 전국 대연수회' 킨키A지협에서 열린 지방참정권 조기획득 궐기대회

올해를 지방참정권 획득을 위한 '승부의 해'로 정하고, '지방참정권 획득운동본부'(본부장: 정진 중앙본부 단장)를 발족시킨 민단에서는 일본 중의원의 해산·총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 지방본부에서 실시중인 간부연수회와 지방협의회를 통해 지방참정권 부여에 찬동하는 입후보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을 확인하고 행동을 개시했다. 부인회 중앙본부(여옥선=余玉善 회장)도 7개 구역으로 나눠 차례로 실시하고 있는 '2009년도 전국 대연수회'에서 지방참정권 조기 획득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 '부여 찬동 입후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결의하였다.

중원 의원의 임기만료(9월10일)까지 3개월 채 남지 않아 8월 투개표가 유력시되고 있다. 민단은 각 지방본부의 간부연수회에서 지방참정권 획득운동본부의 여건이(呂健二) 본부장 대행과 서원철(徐元喆) 사무국장 등이 '지방참정권 획득운동과 총선거 대책'에 대해 보고하였고, 조기실현에 온 힘을 다해 임할 것을 확인하고 입후보 예정의원들을 초대하여 이번 총선거에 대한 민단의 결의와 거단적으로 대응할 의사를 전달했다.

각 지방본부의 간부연수회는 이미 25개 본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전국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인회 중앙본부는 큐슈지협(3일~5일)을 필두로 시작된 '전국 대연수회'에 지방참정권 부여 찬동 의원･입후보 예정자들을 초대하여 '지방참정권 조기 획득 궐기대회'를 개최, '부여에 찬동하는 입후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확인하고 '조속한 입법화'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킨키B지협(효고, 교토, 시가. 9일~11일)에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미에현 토바시(鳥羽市)내 호텔에서 중앙, 동지구 부인회 회원들 이외에 서원철 획득운동본부 사무국장, 문희원(文熙元) 민단 오사카 본부 부단장 등 약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킨키A지협(오사카, 나라, 화카야마)에서 여옥선 회장은 "올해는 승부의 해다.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올해로 끝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순말(夫順末) 중앙 상임고문도 "16년간 호소해 온 지방참정권이 아직까지도 없다는데 분통이 터진다. 어떻게 해서든 쟁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궐기대회에서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동시에 김철홍(金哲弘) 청년회 오사카 본부 회장의 리드로, 참가자들은 '지방참정권을 획득하자!'라고 적힌 머리띠와 '정주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이라 호소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주먹을 불끈 쥐고 추켜올리면서 "쟁취하자!"고 외치며 결의를 새로이 다졌다.

부인회의 전국 대연수회는 앞으로 칸토지협(16일~18일), 츄호쿠지협(24일~26일), 츄시코쿠지협(7월1일~3일), 토호쿠지협(13일~15일) 순으로 실시된다.

한편, 민단 청년회 중앙본부(김종수=金宗洙 회장)는 지방참정권의 조기실현을 목표로 7월1일부터 1개월간 현직 국회의원과 각 정당의 중원 의원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진정·요망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동시에 지방본부별로 궐기집회·학습회를 실시한다.

( 민단신문 2009-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