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부동산그룹의 남문기 회장(56)이 제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인총련) 회장에 당선됐다.

남 회장은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코 노스브룩힐튼 호텔에서 치러진 미주한인총련 회장 선거에서경쟁후보를 물리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뉴스타부동산그룹측이 밝혔다. 남 회장은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미주한인총련 회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남 회장은 미주 한인총련의 위상 강화와 조직 개편, 한국인의 현지 정치 참여 확대, 재외동포 이중국적 실현, 재외국민의 우편투표 성사, 자유무역협정(FTA)의 신속 체결, 지역한인회 간의 정보 교류 및 유대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뉴스타부동산그룹은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에 50여개 지사와 1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동포) 대상 부동산중개·컨설팅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