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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인구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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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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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원 / 연변일보 칼럼니스트

   
 

장백산 아래 오붓한 백도라지마을이라면 당연히 연변조선족자치주 판도를 지칭하겠다. 치마저고리, 혁명열사탑, 민속촌, 용두레우물, 만무과원, 백옥미, 인삼, 담비가죽, 녹용 등 조선족집거지의 주변의 풍경이다.

허나 최근 들어 인구감소가 급격하다고 아우성이다. 인구 규모, 인구 구성, 인구 동태 등과 같은 인구의 특성은 경제 성장, 건강, 교육, 가족구조, 범죄유형,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인류사회의 거의 모든 면들이 인구추세와 관련이 있다고 인구학은 제시했다.

2000년 11월 1일 0시까지 연변 상주인구는 220만 9646명이다. 돈화시 48만834명, 연길시 43만239명, 룡정시 26만1551명, 왕청현 25만5882명, 안도현 22만315명, 화룡시 21만5266명, 훈춘시 21만1091명, 도문시 13만2368명이다. 도합 71만1845세대의 가정이 있으며 남자가 113만 4382명으로 51.34%이다. 특히 한족인구가 134만3239명으로 60.79%를 차지하며 여러 소수민족인구가 86만6407명으로 39.21%를 차지한다. 2000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인구는 80.12만 명이다. 1990년 제4차 조사 때와 비교하면 한족인구가 15만5977명으로 13.14% 증가하고 기타 소수민족 인구는 2만6233명 줄어 2.9% 감소되었다. 기타 소수민족 인구의 범위는 물론 조선족이 절대 다수 비중을 차지한다. 도시인구가 148만5483명으로 67.23%이고 농촌인구가 72만4163명으로 32.77%를 차지한다.

이 통계는 자동개패 방법으로 종합한 것이다. 그러나 꼭 제의하고 싶은 것은 상기 조선족 인구수에 몇 십 년 전에 연변 내의 한족들은 불법으로 배우자를 소수민족으로 변경하여 자식을 한족이 아닌 소수민족으로 둔갑하여 출생신고를 한다. 결국 86만6407명이란 기타 소수민족 인구 속에는 한족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한족 개입문제는 호적화, 법률화, 합헌화가 됐다는 것이다. 2010년 전국인구조사 통계에 의하면 연변의 상주인구는 227만1600명이 된다. 2000년 11월 1일 0시의 제5차 전국인구 조사와 대비할 때, 십년간 모두 6만 1950명이 증가되었고 2.80% 증가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0.28%였다. 연변 상주인구 중, 모두 84만8380세대가 있는데 인구는 219만4868명이며 평균 매 세대의 인구 수는 평균 2.59명이다. 이는 2000년 제5차 전국인구조사 중의 2.99명보다 0.40명 감소된 셈이다.

2010년 말까지 연변에는 조선족, 한족, 만족, 회족 등 20여개 민족이 살고 있었다. 조선족 인구는 82만 명으로 37.7%를 차지하며 한족이 59.29%를 차지하고 기타 소수민족이 3.01%를 차지했다. 2013년 말 기준 연변자치주 인구 227만6000여명 중 조선족은 79만9000여명으로 전체의 인구수의 35.1%를 차지했다. 2016년 말, 호적 등록된 총인구수는 146.6만 명으로서 총인구수의 69.2%를 차지했다. 인구 출생률은 8.36%, 사망률은 6.87%, 자연 증장율은 1.49%였다. 2016년 말, 총인구 중 조선족 인구는 75.9만 명으로서 총인구의 35.8%를 차지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인구감소는 흑룡강성, 요녕성과 달리 그 자체의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있다. 또한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해외 보도처럼 조선족 인구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치주 인구라는 통계수치가 시사하는 바를 결코 간과해선 안 될 줄 안다. 조선족이 주축의 35.8%라는 집계는 수자 약세, 인구감소라는 위기에 몰입했음을 판정한다. 패밀리 사이즈가 국가 제정의 생육지표도 완성 못해 ‘낙제생’ 부부들이 부지기수다.

현행 ‘연변조선족자치주 위생 및 계획생육위원회’라는 간판의 내재적 의미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인구감소가 주는 충격은 왜 이처럼 심각하고 민감한가?! 그것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중화권 내에서 제일 처음 조선족자치주라는 민족공동체 패찰을 단 종족집단 부호의 위력 때문일 것이고 다음은 전반 연변 판도가 조선족이 제일 많이 모여 사는 집거구라는 데서일 것이다. 이 양자의 우세특징으로 규정된 연변 이미지는 집중과 중심의 매력으로 각광을 받았기에 그만큼 오늘날 실망감 역시 큰 걸로 해석된다. 단순한 자치주인구라는 통계이지만 공동체의 존재가치를 시사한 까닭도 역시 세대교체의 사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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