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한문화예술재단(회장 고동식)과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은 오는 5월 5∼6일 시드니 달링하버의 텀발롱 파크에서 ‘2018 시드니 한민족 축제’를 연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의 모든 것을 호주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릴 축제에서는 태권도 시범, 남사당패 공연, K-팝 월드 페스티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해연 연출 감독은 “지난해 참가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올해는 한복 입고 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린 시드니 한민족 축제는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 행사다.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 신청은 축제 사이트(www.sydneykoreanfestival.com.au) 또는 페이스북(facebook-sydneykoreanfestival)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