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재외동포재단(韓佑成 이사장)이 제8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12일 한 이사장과 오영훈 기획이사, 기춘 사업이사 등 재단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자문위 발족 및 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재외동포사회 및 재단 발전, 관련 연구사업의 발굴을 꾀하기 위함이다.

한 이사장은 “지금까지 1년에 2번 개최해온 자문회의를 4번으로 늘리겠다”며 “자문위원회가 동포사회 발전에 촉매적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문위원장에 위촉된 李求弘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해외에 사는 동포들의 의견과 요망을 반영하여, 정부와 재외동포가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고 싶다”며 “동포사회와 모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자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은 정관계와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25명이다. 재일동포로는 吳公太 민단 중앙단장과 權鎔大 한일교류한마당 이사, 李誠司 포춘크로스 회장 3명이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