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회 주최로 '풀뿌리운동 컨퍼런스' 행사가 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막됐다. 사진은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오른쪽)과 강사를 맡은 진교륜 박사 등이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LA한인회 주최로 8일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시민참여 풀뿌리운동 컨퍼런스'가 1박2일 일정으로 시작됐다고 미주중앙일보에서 보도했다.

풀뿌리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뉴욕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날 "지금까지 우리 미주 한인은 주류 정치인과 사진만 찍었지 우리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각 지역 한인의 권리와 이익은 물론이고 이를 정치 수도인 워싱턴 DC에 결집시켜 미주 한인사회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참여 풀뿌리운동은 우리 자식과 후세에 대한 책임이고 예의"라면서 "한인 정치인 배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미주 한인들의 결집된 정치력을 하나로 모아 이를 연방 의회와 행정부에 보여주고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에 유리한 정책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 풀뿌리운동 컨퍼런스 전국대회는 오는 21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