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독도와 동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효율적인 역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부터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주최로 열리고 있는 ‘2014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21개국 126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반크와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독도와 대한민국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기태 반크 단장의 ‘독도 평화 교육과 세계지도를 바꾸는 청년들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어서,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나누어 ▲한국의 왜곡된 과거(독도, 동해, 일본군 위안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역사, 문화, 관광, 음식) ▲한국의 미래(통일 한국의 미래 청사진)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한국홍보 전략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외교홍보 상황을 이해하고, 각자의 거주국에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공공외교대사로의 역할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에는 전문분야별 포럼과 남성욱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리더스 토크를 통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회 공식일정의 마지막 날인 7일 오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경복궁과 시티투어에 이어, 폐회식 및 환송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