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주최하고 전주세게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의 주관으로 바다 위의 만리장성이라 일컬어지는 새만금방조제, 그 방조제 한가운데에서 처음으로 문화의 꽃을 피우는 새만금상설공연이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아리울 가을이야기’를 진행된다.

‘아리울 가을이야기’는 새만금상설공연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시즌별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가을이 한창 깊어가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아리울 가을이야기’는 인기 가수의 미니콘서트와 2014새만금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아리울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거리공연과 부대·체험 행사 등으로 준비되어 있다.

‘아리울 가을이야기’의 첫째 날인 10월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인기가수 조항조의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1999년 데뷔한 조항조는 그동안 꾸준한 음반활동을 해오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가수이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최고 인기드라마 로 안방팬들을 사로잡았던 ‘왕가네 식구들’들의 주제곡인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불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기분좋은 날’에 ‘사랑꽃’이라는 노래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 번째 날인 10월 19일 오후 2시 30분에는 2014년 화제의 공연인 ‘아리울 스토리’가 진행된다. 올해 새만금상설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리울 스토리’는 새만금 인근의 신화 등 지역적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창작한 작품이다. 이상적 세상을 꿈꾸는 땅의 부족 호족과 생명과 평화를 숭상하는 바다의 부족 용족 간의 쟁투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땅(아리울)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판타지로 엮어내었다. 율도국과 개양할미 등 새만금과 관련된 신화를 배경으로 고군산군도의 카니발적 제의와 축제, 아리와 율의 사랑과 고난 등을 아름다운 퓨전국악과 최신영상기법,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리울 가을이야기’의 참여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거리공연과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가족과 연인이 새만금의 가을 바닷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문의: 063)282-8398 홈페이지: http://www.jbopenrun.com

▲ '아리울 가을이야기'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