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9일, 일본국 경제산업성 아카바 카즈요시 부대신으로부터 주일한국대사관 유흥수 특명전권대사 앞으로 ‘상공회의소’의 명칭사용에 관한 문서가 통보되었다.

문서에 따르면 민단중앙(사칭 한상련 포함)과 상공회의소간의 명칭사용 문제에 관해서 경제산업성의 담당 부대신으로서 조기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에서 발신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명칭사용에 관한 부분에서는 일본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일반 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에만 명칭사용권을 허가하였다고 명확하게 언급했다. 또한 명칭 사용을 위반할 경우에는 동법 88조에 의해 벌칙이 부과된다고 명시했다.

또한 아카바 부대신은 지난 6월9일에 이종태씨(사칭 한상련 사무국장)이 전국의 지방한상에 발신한 “(지방한상은)지금까지 대로 명칭을 사용해도 지장이 없다”라는 ‘업무연락’의 내용에 관해서도 “경제산업성의 견해를 짓밟는 것이라며, 일본의 상공회의소법에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는 내용으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엄중하게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