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에서 제17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17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지도자 역량결집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한인사회 권익신장과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행사로 25~45세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또는 10년 이상 계속 거주국에 체류한 동포들이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재외동포 교류촉진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 중 △정치, 경제, 법률, 주요언론, 문화·예술 및 국제기구 종사자 △자원, 에너지, 첨단산업, 녹색산업(환경, 생태 등) 전문가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전문가 단체의 임원 또는 실무자 △기타, 경력 및 활동내용 등 사업 초청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인사들을 적극적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차세대동포들에게는 편도항공비와 체재비가 지원된다. 단, 러시아·CIS지역 차세대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일반석)를 지원한다.

참가희망자들은 오는 5월 23일까지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201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