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5월 28일부터 5월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4’ 세션주관기관으로 참여해, 5월 30일 ‘고려인 이주 150년과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제1회 ‘제주평화포럼’으로 출범하여 2011년 제6회 포럼부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은 전 세계 49개국 3,672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하였고 세계지도자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53개 세션이 23개의 세션주관기관 주관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Designing New Asia”(새로운 아시아 설계)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해비치 호텔과 호텔 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은 ‘고려인 이주 150년과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세션에 참가할 러시아․CIS지역전문가 및 재외동포 전문가 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에게는 등록비(1일 기준)와 숙박비(1박 기준)가 지원된다. 단, 항공권은 개인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