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에 개최된 '제3회 재외동포포럼' 장면.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영근)와 연합뉴스(사장 송현승)는 오는 3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미디어센터 17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한 통일 이슈를 중심으로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김영근 회장은 “재외동포들은 내국민 못지않게 민족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재외동포 1천만 시대를 준비하며,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재외동포들이 통일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포럼은, 제1세션에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최진욱 통일연구원 박사, 예동근 부경대 교수, 이경태 박사, 권태욱 변호사, 왕길환 연합뉴스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은 이종훈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김종법 서울대 교수가 ‘재외국민 선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제완 세계로 대표와 외교부 관계자, 이희용 연합뉴스 부국장, 중앙선관위 관계자,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회장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이 포럼은 재외동포재단, (사)행복한사회, 미주총연, 재일민단, 재중국한인회, 아중동연합회,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한화건설, 아시아나항공, 현대자동차, (주)한양, 월간금융계, 파이낸스경제 등이 후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