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 = 원용석 기자) 미 캘리포니아 주 하원 65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공화당) 후원 모임이 20일 LA한인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IOTA 카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리처드 김 LA시 검사와 김영지 전 탐 라본지 시의원 보좌관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 사무국장 등 민주당 한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한인으로서는 역사상 3번째 주 의원이 된다.

김 후보는 "23년간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의 아시아 정책 및 커뮤니티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까다로운 규정 대문에 사업체들이 가주를 떠나고 있고 이로 인해 일자리도 타격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 친화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출마하는 65지구는 오렌지카운티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라팔마, 사이프리스, 스탠튼, 서부 애너하임 등을 포함한다. 현역의원인 샤론 콱 실바 의원은 라티노계의 민주당 의원으로 지난 선거에서 이 지역 터줏대감이었던 크리스 노비 공화당 의원을 물리친 바 있다. 김 후보 선거캠페인 웹사이트는 YoungKim2014.co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