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9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박3일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개최는 지난해 4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으며, 부산시는 이미 3차례(2006년, 2007년, 2011년) 한상대회를 개최한 바 있어, 내년 대회를 개최하면 최다 대회 개최지가 된다.(서울 3회, 제주 2회, 경기/인천/대구/광주 각 1회)
 

▲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 김대중건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부산시는 이미 다수의 대회 경험을 통해 한상과 한상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며 ‘한상의 도시’라 할 만큼 한상과의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도시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월드 옥타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2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여수에서 개최되며, 예년과 달리 한상대회 이후에 열리게 됐다.

재외동포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대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회장대회, 그리고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같은 시기에 개최하자는 동포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한인회장대회 개최도 9월말 또는 10월초에 개최하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