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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신년사-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 확충과 동포 정체성함양,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강조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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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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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31일, 2014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해외이주 150년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은 남북한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700만 명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맞춤형 재외동포정책’ 추진에 발맞춰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재외동포와 모국의 동반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가교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외동포는 우리국력의 외연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동포들의 정체성함양과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재단의 신년방침을 내비췄다.

 

다음은 조규형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한 해가 지나고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새해는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미국 땅에 한인들이 첫발을 디딘 지 110주년, 독일로 우리 광부들이 처음 파견된 지 50주년, 브라질 이민 50주년 등 우리나라 이민사에서 의미 있는 해였으며, 선조들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흘린 땀과 눈물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국력신장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지구촌 176개국에는 700만 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북한 전체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150년 이상 되는 우리 민족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재외동포들은 성공적으로 각 거주국의 모범적 시민으로 정착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 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 새 정부는‘재외동포도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확충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함께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아울러‘재외동포는 우리 국력의 외연이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널리 자리 잡도록 더욱 힘쓸 것입니다.

특히 거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세대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재단직원 모두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이며, 동포사회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재단사업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 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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