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부터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해외공관을 통한 운전면허 재발급과 갱신이 가능하게 된다.

외교부는 30일, 재외국민 편의 증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71개 국가(지역)에서 별도의 운전면허증 교환 없이 일정기간동안 우리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재외공관 운전면허증 갱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과 경찰청은 재외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15개 국가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재외공관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 서비스를 총 71개 국가(지역) 소재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하고, 서비스 실시 범위를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 및 1종 운전면허증 재발급으로 확대한다.

단, 1종 운전면허증 갱신은 도로교통법상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동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서 재외국민이 해외공관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통상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 시행국가 (71개 국가)

아시아․태평양(14개국) : 네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홍콩, 뉴질랜드, 바누아투, 솔로몬군도, 싱가포르, 팔라우, 피지, 호주

미주(15개국) :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괌,북마리아나연방, 뉴욕주, 뉴저지주, 커네티컷주, 펜실베니아주, 델라웨어주,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켄터키주, 네브라스카주, 사우스다코다주, 하와이주, 알래스카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이티,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캐나다(퀘벡주, 온타리오주, 마니토바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유럽(19개국) : 독일, 리히텐슈타인, 몰도바, 벨라루스, 사이프러스,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포르투갈,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중동(6개국) : 레바논, 오만, UAE, 예멘, 이란, 이스라엘

아프리카(17개국) : 나미비아, 남아공, 니제르,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모리타니,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스와질란드, 알제리, 에리트레아, 우간다, 트리니다드토바고

※ 미국의 서비스 실시 지역 : 괌, 북마리아나연방, 뉴욕주, 뉴저지주, 커네티컷주, 펜실베니아주, 델라웨어주,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켄터키주, 네브라스카주, 사우스다코다주, 하와이주, 알래스카주으로 동 지역을 관할하는 주하갓냐출장소, 주뉴욕총영사관, 주시카고총영사관,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앵커리지출장소에서 서비스 실시

※ 캐나다의 서비스 실시 지역 : 퀘벡주, 온타리오주, 마니토바주로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주토론토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