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한상경제인 3천여 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축제 '제12회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이 29일 오후 6시 예향의 도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안내형 기재부 재정관리부 지원국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민주당 의원, 박주선 의원 등 주요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 전 오전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홍명기 대회장 등 참가한 기업전시회 개막행사 및 전시투어가 열렸다. 또 영비즈니스리더 참가자 일행은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린몰드기술센터, 티케이산업 등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에 나섰다.

오후 2시에는 리딩CEO들이 참가하는 비공개 '리딩CEO 포럼'이 열려, 주제강연과 리딩CEO의 역할, 한상네트워크 활용방안을 논의했고, 광주시 기업인들을 초청해 리딩CEO와의 업종별 멘토링도 진행됐다.

또 영비즈니스리더들은 별도의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하는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번 광주 한상대회는 ▲한상 네트워크 강화, ▲우수기술거래관 조성을 통한 광주 주력산업 판로개척, ▲실질적 투자 및 수출협약 성과 고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주 한상대회는 대회 기간 중에 진행되는 각종 비즈니스 현장상담 외에도 그동안 해외기업과 광주기업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총 3억불 상당의 수출협약과 투자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어 사상최대 경제대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