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은 21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 전시장에서 ‘2013수림문화재단 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내 사진 예술분야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장터’를 주제로 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공모부문과 아마추어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큐 2박3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림문화재단 사진공모전은 참가자들 모두에게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진공모전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문공모부문에는 73명이 응모에 참여했으며, 아마추어부문에는 총 148명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공모전의 전문공모부문 대상에는 항공사진작가 신병문 씨가 금상에는 김택수 씨, 은상은 손묵광 씨, 동상은 전혜진 씨, 입선에는 김경배 씨 외 8명이 수상했다.
아마추어부문은 대상에 유형민 씨, 금상은 김영선 씨, 은상은 김재현 씨, 동상은 김재호 씨, 입선에는 김다진 씨 외 9명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하정웅 이사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신경호 수림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재일교포 고 김희수(金熙秀) 중앙대 명예이사장이 ‘문화의 세기’인 21세기를 향하여 인간•문화•미래•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으뜸가는 문화국가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문화입국(文化立國)의 웅지를 담아 설립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