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일 교포사회의 현안과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교포입장에서 본 본국의 재외동포정책의 허와 실, 일본 극우단체(재특회)의 활동과 재일동포 민족교육, 중국 조선족은 우리의 동포인가 외국인인가?」에 대한 주제 다뤄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는 오는 11월 2일(토)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7층 글로리아홀)에서 “2013 교포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교포정책포럼은 미·중·일 교포사회에서 현안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주요 한인사회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실체를 조명함으로써 한국정부의 교포정책 과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해외교포문제연구소 관계자는 “본국의 입장만을 대변했던 과거의 교포정책을 지양하고, 내외동포의 화합과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민 그리고 해외동포의 원활한 이해와 민족공동체형성을 위해 교포입장에서 바라본 본국의 교포정책을 진단하고, 이론 중심의 교포에 대한 접근방식이 아닌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다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인 미주지역 부문에서는 특히 미주지역의 주요 관심사항인 재외국민참정권 문제와 관련하여 ‘교포입장에서 바라본 본국의 재외동포정책의 허와 실’에 대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세션2 부문에서는 최근 급격히 대두하고 있는 일본 극우단체(재특회)의 활동과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 이에 대응한 재일동포 민족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게 된다. 또 일본 지식인이 관점에서 바라본 재특회의 활동과 재일동포사회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션3 부문에서는 교포정책에서 드러난 중국동포(조선족)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국민의식에 대해 살펴보고 재외동포로서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집중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주제발표에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재외국민참정권 무엇이 문제인가?(-재외국민참정권 실시에서 나타난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내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외교포문제연구소는 그동안 매년 ‘교포정책포럼’을 개최해 정부의 교포정책 수립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교포문제에 관한 제반사항과 연구를 통해 교포와 본 국민의 유대강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9:00-09:30	참가등록	등록 및 안내
09:30-10:00	- 개회식 -
	국민의례
	개회사	이구홍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축사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격려사	오공태 재일민단중앙본부 단장
	* 사회: 이진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0:00-10:30	< 기조연설 > 재외국민참정권 무엇이 문제인가? -재외국민참정권 실시에서 나타난 과제-
	기조연설 1 : 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기조연설 2 : 김성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10:30-12:00	< 세션1 > 교포입장에서 본 본국의 재외동포정책의 허와 실 발표자 : 이규철 (재미칼럼니스트) 토론자 :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노영돈 (인천대 법대 교수)                조재길 (미국 세리토스시 시의원)
12:00-13:00	점심식사
13:00-15:00	<세션 2 > 일본 극우단체(재특회)의 활동과 재일동포 민족교육 발표자 : 이수경 (도쿄 가쿠게이대 교수)
	일본 지식인이 본 재특회 활동과 재일동포사회 발표자 : 이자오 도미오(井竿 富雄 야마구치현립대 교수)
	토론자 : 김웅기 (홍익대학교 교수)             박병윤 (일본 한민족연구소 소장)                유혁수 (요코하마국립대학원 교수)             이민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15:00-15:30	Break Time
15:30-17:30	<세션 3 > 중국 조선족, 그들은 우리의 동포인가 외국인인가?
	발표자 : 예동근 (부경대학교 교수) 토론자 : 강진욱 (연합뉴스 부장)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편집국장)              이정은 (3.1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유봉순/진복자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장/총무)
18:30-18:3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