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센터장 윤인진)는 뉴욕 퀸즈칼리지 재외한인연구소, UC Riverside 김영옥센터와 공동으로 ‘2013년도 한인 디아스포라연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과 연합뉴스 후원으로 ‘한인 디아스포라 중앙허브 사업단’ 주관 하에 9월 27일(금)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사회의 현황과 정책과제」란 주제로 아시아와 미주동포사회, 유럽과 오세아니아 동포사회의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윤인진 교수의 “연속적 이주와 동족 내 다자집단 관계 형성”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재외동포사회 분야에서는 “조선족의 이동과 초국가적 경험”(예동근 부경대 교수), “재일한인사회의 현황과 정책적 과제”(최영호 영산대 교수), “The Divergent Processes among Koreans in CIS after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김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교수)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미주동포사회분야는 “Changing Patterns of Koreans' Immigration, Settlement, and Economic Adaptations in the United States“(민병갑 Queens College 교수), “Building Multiethnic Communities Blacks, Latinos, and Korean Americans in Los Angeles”(장태한 UC Riverside 교수), “A Demographic Profile of Korean Canadians”(박정위 University of Ottawa), “재브라질 한인사회의 문제점과 향후 전망: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며”(최금좌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럽, 오세아니아 재외동포사회와 해외입양인 분야에서는 “독일한인의 어제와 오늘“(나혜심 성균관대 교수),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인사회: 이주, 삶, 그리고 모국에의 바램“(송창주 오클랜드대 교수), “해외입양인 현황”(안드레아 김 카비치 UCLA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