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준 신임 주유엔대사(좌)와 이기천 주밴쿠버총영사(우)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30일 주유엔대사와 주밴쿠버총영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주유엔대사에는 오준(吳俊, 58) 前 駐싱가포르대사를 주밴쿠버총영사에는 이기천(李起泉, 57)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임명했다.

오준 신임 주유엔대사는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5월 외무고시(제12회)에 합격한 후 외무부에 입부했다. 그 후 주유엔2등서기관을 거쳐 유엔총회의장보좌관, 주브라질공사, 국제기구조정관, 다자외교조정관, 주싱가포르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기천 신임 주밴쿠버총연사는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5월 외무고시(제13회)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한 후 주우루과이2등서기관을 거쳐 국제연합경제과장, 주유엔참사관, 정책기획심의관, 주뉴욕부총영사, 주우루과이대사,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