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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돌파구는 남북경협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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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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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중앙일보 / 김영배·재미교포(토런스) ]


6·25 전쟁 후 50년간 꽉 막혔던 휴전선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 1000마리를 현대차 트럭에 싣고 북한으로 들어가던 날 나는 얼마나 감읍하였던가.

그 뿐 아니라 그 분은 김정일 위원장을 설득해 금강산을 상품화하여 처음으로 남북간 경제교류를 할 수 있게 하였다.

현대의 많은 자본이 투자되었지만 어려운 북한에는 좋은 사업이었고 뿐만 아니라 한 많은 실향민들이 꿈에 그리던 북한땅을 밟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금의 위기까지 치닫게 됐다. 이제는 10년간 정성 들여 이룩한 개성공단까지 잠정 폐쇄됐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왜 이다지도 한반도에는 정주영씨처럼 큰 꿈을 가진 훌륭한 정치가가 없을까. 꿈과 비전이 있다면 남북갈등은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GDP는 남한의 5%에 불과한데 120만 군인을 유지하려니 군비지출 부담이 얼마나 크겠는가. 북한 열병식을 하는 군인들의 삐쩍 마른 모습을 볼 때나 깜깜한 북한 땅이 찍힌 위성사진을 볼 때 북한의 경제사정을 짐작할 만하다.

중앙일보 2월 16일자 김영희 대기자 칼럼에는 김석철 교수의 '한반도 그랜드 디자인'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이 글에 따르면 러시아·중국·북한이 만나는 연해주 지하에 어마어마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박근혜정부가 5년 안에 이 원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를 바란다는 기사였다.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 것도 인도인 IT인력을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북한 인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 GE의 고위 인사가 우수한 인력과 지하자원의 보고인 북한을 작년에 방문했다는 글도 읽었다. 경제성장률이 아시아 11개국 중 꼴찌일 정도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한국이 다시 일어날 수있는 길은 남북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길 뿐이다. 지구 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가 통일되는 그랜드 디자인을 위해 박근혜정부가 통 크게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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