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와 한국어의 지구촌 보급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17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독일,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연사 18명과 국내 전국 시⋅도 대표연사 27명 모두 45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대법원장상, 국무총리상 등 해당부처 장관상을 놓고 그동안 연마한 웅변실력을 겨룬다.
한국웅변인협회는 최근 K-POP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각 지역 국가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연사들이 많이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한국어 능력을 자랑하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를 통해 지구촌 한류문화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석 한국웅변인협회 회장은 “한국의 대중가요를 ‘K-Pop’이라 부르듯 대중을 설득하는 한국의 독특한 웅변문화를 ‘K-Speech’라 부르기로 했다”며, “지속적으로 한류바람이 부는 지구촌을 찾아다니며 세계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어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웅변인협회 주최, (사)프로보노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교육과학기술부∙통일부∙외교통상부∙국토해양부∙KBS 한국방송∙YTN이 후원한다.
최종편집 : 2024.4.25 목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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