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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활용방안 세미나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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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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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연구용역 일환으로 개최된 제2차 재외동포정책세미나가 3일 외교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상)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2차 세미나는 미래지향적 재외동포정책 방향과 관련해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활용’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백영옥 명지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연구 총책을 맡은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중국동포 출신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의 ‘차세대 네트워크와 조선족 차세대’에 대한 발표, 한준태 SM Culture & Contents Global Sales 부장의 ‘차세대 네트워크의 필요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이진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동포사회가 이민 1세대에서 후속세대로 이양되는 변화의 시기인 만큼, 1세대에 비해 모국과의 연계가 미약한 차세대의 모국과의 연계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과 거주국에서의 주류사회 진입장벽 극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를 정책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쌍방향 참여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는 한국정부의 차세대 지원 사업은 ‘차세대 동포 엘리트’ 양성사업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박 강사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20대 중후반~40세 미만의 조선족도 차세대라 할 수 있으나 이들의 어려운 교육여건과 현실을 무시하고 소수 엘리트 차세대만을 위한 지원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종 차세대를 위한 행사에 중복참여자가 많다고 지적하고, 다른 차세대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강사는 중국동포의 한국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국내의 분위기를 전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자발적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준태 부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활용방안’과 관련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한계점으로 정확한 목표설정과 동기부여의 부족, 차세대 정책의 중복, 자발적 참여의 부족 등을 꼽았다. 한 부장은 그 활용 방안으로 차세대간 네트워크를 통해 한류와 의료, 관광 등의 산업으로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한인 차세대 리더 지역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으로는 김철민 변호사(일본), 김한나 변호사(미국), 송원일 중국조선족학생센터 회장(중국) 등이 참석해 ‘지역별 차세대 네트워크 방향과 유의점’에 대해, 조형재 재외동포재단 차세대팀장과 김정혜 과장은 ‘기존 사업에 대한 소개와 검토’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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