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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재외선거 등록절차 간소화’ 한 목소리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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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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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이틀째인 27일, ‘주요 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럼’에 참여한 여야 정치들은 12월 대선에서의 재외동포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재외선거 등록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높였다.

이날 오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주요 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럼’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이 발표자로 나서 지난 4월 총선 결과와 의의를 토대로 각 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과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홍문종 의원은 “재외선거권 부여가 민주적 정당성을 증대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국외부재자뿐 아니라 영주권자도 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재외선거제도 개선과는 별도로 한국학교,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복수국적 허용 연령 확대 등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곤 의원은 “19대 총선에서의 낮은 투표율은 국내의 선거 환경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에 대한 검토가 부족한 결과”라며,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투표참여 편이성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인회장들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장들은 토론회에 참여하여 재외선거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을 요구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 진행된 지역별 현안토론에서는 ‘한인회의 한국어 교육 기여 방안’을 주제로 각 지역별 한인 차세대 교육과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재칠레한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한류열풍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열기가 뜨거운 지금, 한글교실 개최 등 한인회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글교육을 통한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회 3일째이자 폐막일인 28일에는 한인회장들이 전체회의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웃음강연과 ‘한반도 정세와 통일정책’을 주제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된다.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오후 6시에 열리는 폐회식과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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