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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재외선거 우편등록 추진 야당에 제의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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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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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치러진 19대 총선거에서 재외국민 실제 투표율이 2.5%(순수 교포유권자 투표율은 2% 이하)에 불과하자,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재외국민의 선거 참여 열기가 높지 않은 것에 대해 “편하고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우리 정치권이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끄럽다”며, 등록신청만큼은 우편으로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재외국민의 경우 국내 유권자와는 달리 본인이 직접 관할 재외공관을 방문해 등록신청을 해야 하고, 선거 당일에도 생업을 뒤로 미룬 채 멀리 떨어져 있는 재외공관을 차량이나 비행기 편으로 찾아가서 투표를 해야 한다.”며 총선 전 관련법의 개정이 이뤄졌다면 투표율 2.5%라는 부끄러운 수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이런 문제를 정치권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투표의 경우 직접 비밀투표를 해야 하는 만큼 재외국민 유권자가 직접 공관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밖에 없으나, 등록신청으로 투표권을 얻기 위해 공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만은 해소시켜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재외선거인 등록은 7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지난 20일 재외국민 유권자의 우편등록에 대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에 제안해 둔 상태이다. 향후 재외선거 유권자의 우편등록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야당의 입장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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