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재외선거가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158개 재외공관(또는 선관위가 지정한 대체장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난 3월 12일 최종 확정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교포유권자수는 19,936명(2.17%)이다. 지난 2월 11일 등록마감 때의 20,036명보다 100명이 줄어들었다.
그동안 중앙선관위에서 작성한 재외선거인명부와 구․시․군청에서 작성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국적·연령·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명부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 모든 과정을 거쳐 부적격자를 걸러냈기 때문이다.

재외유권자들은 재외투표소가 마련된 재외공관 어느 곳이든 방문해 신분확인을 받은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에 참여할 교포유권자의 실질 투표율은 1%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