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일 관장(왼쪽)이 ATU 사무총장 임명장을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킬린의 미국 태권도전문학교 이강일 관장이 미국태권도연합(America Tae kwon Do United, 이하 ATU) 사무총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ATU는 지난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캘리포니아 LA에서 거행된 ATU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킬린의 이강일 관장을 사무총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일 관장은 미 전국의 태권도 사범들에게 태권도 사업발전과 한국의 전통문화 보급 및 사회봉사 관련 살림살이를 맡게 돼 한국인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강일 관장은 “뜻하지 않았던 ATU 사무총장 자리를 맡게 됐다”고 전하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ATU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무총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ATU 사무총장이 된 이강일 관장은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한국 상무 대표 선수단, 서울지하철공사를 거쳐 미국 대학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고, 킬린한인회장, 상공인 회장, 중남부연합 사무총장 등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현재는 민주통 킬린지회장을 맡고 있다.

ATU는 미국 25개 주 회장들과 28개의 분과로 이루어진, 전 미주 50개 주에 한국의 고유무술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