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미주한인의 날' 행사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미주한인재단 관계자들.(좌로부터 이정희 부회장, 윤병욱 명예회장, 정시우 이사장, 박상원 회장, 빈센트 김 준비위원장, 김경숙 이사)

9회째를 맞이하는 2012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LA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미주한인재단은 지난 14일 LA한인타운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한인이민 109주년 기념 ‘2012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미주한인재단-USA 주최, 미주한인재단-L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일 LA월셔사립초등학교에서의 한미 양국의 국기 현기식 및 차세대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부에나 파크(Buena Park) 시의회와 어바인 시의회, 글렌데일 시의회, LA 시의회의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이 거행되며, 23일에는 LA노인복지회관과 다올정에서 여러 한인단체와 연합해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첫 ‘LA설날맞이 축제’를 진행된다.

박상원 미주한인재단-LA 회장은 "연방정부가 채택한 결의문 내용에 따라 모든 미국인들이 미주 한인의 날을 지키고 기념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미주한인의 날은 2003년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가 제정을 추진해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제정되었으며, 2005년 12월 미 연방의회에서 상하원 만장일치로 제정 통과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