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1.31 화 14:40
재외선거, 의료보험
> News Wide > 뉴스 포커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천 번째 수요집회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12.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출처 : 서울신문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이행 등을 촉구하는 1,000번째 ‘수요집회(시위)’가 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1992년 1월 8일, 일본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인권을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전쟁범죄 인정과 진상규명,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과와 법적배상,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에 위안부 내용 기록할 것,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등 7개 항목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20년간 수요집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일본 대사관 앞에서 펼쳐진 수요집회는 이념과 성별,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며 여성인권과 평화의 기치를 알리는 연대의 장이자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수요일 12시면 어김없이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여성인권과 평화를 염원했던 그 자리는 역사에 대한 반성도 성찰도 없이 오로지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편협함과 뻔뻔함에도 불구하고 인권을 유린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로’가 되었다.

   
정대협은 1천 번째 수요집회를 맞이해 수요집회의 역사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시민사회 모금을 통해 제작된 ‘평화비’를 일본대사관 건너편에 세웠다. 정대협이 건립한 130cm 평화비는 한복을 입고 손을 무릎 위에 모은 채 작은 의자에 앉은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한편 일본정부는 평화비 건립과 관련해 평화비 건립이 한일양국 외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평화비 건립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하는 한편, 한국정부에 세워진 평화비를 철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대협은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세계연대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세계 각국이 연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 총리 공식 트위터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트윗 날리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수요집회와 연대해 ‘극단나래’의 연극공연과 21명의 미술인 참가하는 기념전시회가 12월 31일까지 갤러리아트가에서 펼쳐진다.

이번 1천 번째 수요집회에는 강일출, 길원옥, 김복동, 김순옥, 박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5명과 정대협 관계자, 한명숙 전 총리,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권영길 의원, 이부영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과 배우 이서진, 김여진, 권해효, 가수 이효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종로19(르메이에르 종로타운) B동 1118호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아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 | 편집인 : 이구홍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혜민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