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Only One in Korea 마을” 프로젝트를 위한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한아연, 회장 최미경) 비전 2020 선포식이 8일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지난 8월 16일 창립식 이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3개마을(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강원 삼척 장호마을, 전남 화순 야사⋅영평마을)의 선정배경과 한아연의 활동 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 최미경 회장

최미경 한아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들로 선정된 마을들은 세계 어느 나라 마을과 견주에도 결코 손색이 없는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에서 단 하나만 있는(Only One)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통해 이 프로젝트가 한류의 최종목적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진 ‘비전 2020 선포식’에서는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마을들이 2020년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지에 대한 꿈과 소망을 담은 참가자들의 바람과 계획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전 정무2장관과 이재근 산청군수, 홍이식 화순군수, 탤런트 송재호, 배우 전무송, 박윤국 포천시장,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기술국장, NPO법인 일한문화교류회 이시바시 타쿠마 회장, 선정된 마을 주민을 비롯해 한아연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