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KAVC 김동찬 소장이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한인유권자센터(KAVC)는 19일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AWCA에서 200여명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다음 달 치러질 11월 선거에 대해 소개하고,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11월 선거는 지난 4월 뉴저지 주의 지역구가 재조정되어 한인들의 영향력이 높아진 37지역구가 만들어 진 이후 열리는 첫 선거로 주목받고 있는 선거이다. 김동찬 KAVC 소장은 “뉴저지 주 정치인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아졌으나 한인들의 투표율이 낮을 경우 앞으로 한인사회의 권익을 보호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인유권자센터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한누리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디렉터’를 통해 한인들이 모여 있는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우편투표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신청서를 배포하기도 했다.

KAVC 시민학교 프로그램은 한인들에게 앞으로 있을 선거에 대한 정보와 후보자들의 성향, 시민참여와 권리, 선거가 한인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보거나 교육하게 돼 거주 지역 내 한인정치력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