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F 연례 Gala행사장에서 김희근 회장(맨 오른쪽)과 윤경복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주 한인 지역사회의 단체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세대 간 커뮤니티 형성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단(이하 KACF)은 19일 뉴욕 Pier Sixty, Chelsea Piers에서 제6회 KACF 연례 Gala행사를 개최했다.

미국보건복지부 차관보 Howard K. Koh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갈라(Gala)행사에는 ‘자랑스러운 경영인’으로 선정된 벽산 엔지니어링의 김희근 회장과 윤경복 KACF 사무총장 등 KACF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자랑스러운 경영인’상을 수상한 김희근 회장은 벽산그룹 창업주인 고 김인득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3남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벽산엔지니어링을 이끈 기업경영인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음악, 미술, 교육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간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마이애미대학과 한국기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이애미대학에 아시안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개설해 14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자랑스러운 경영인’상은 삼성전자 오동진 사장,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