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5일 10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궁중무용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1,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번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수여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장 수여와 포상에는 전 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단장 故 조규훈 (유족 대리수훈)과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홍명기를 비롯한 11명의 동포 유공자들이 훈장과 포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세계한인의 날 부대행사(인사동 문화체험 행사, 재외동포 영화 특별 상영전 등)는 5일 오후 7시 KBS 공개홀에서 열리는 2011코리안 페스티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