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 김영진, World Korean Interchange Cooperation Association)는 지난 7월23일(토) 18시부터 에센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유럽지부 창립식을 갖고 김다현 전 유럽한인총연회장을 지부장으로 위촉했다.
이근무 공동대표는 창립선언문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 한민족이민 100년의 고난 발자취는 그 자체가 대한민국 근대화와 세계화의 놀라운 역사였다.”며, “이러한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하여 ‘W-KIKA 유럽지부’를 창립하여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에 온힘을 다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은 대회사에서 “역동적인 현장에서 대한민국 명예를 위해 한국인이라는 자부를 가지고 해외에 살고 계신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외교관”이라며 유럽지부 창립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다현 지부장은 자신과의 인연을 맺게 된 경위를 피력하며 재외동포재단의 빈약한 재정규모(1인당 약6천원)를 지적하는 한편, 민주평통의 해외평통위원 선정과 재외동포 포상문제는 동포사회가 맡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W-KIKA 유럽지부’가 앞으로 정해 질 각국 대표들과 함께 해외동포들의 숙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다현 준비위원장, 이근무 공동대표, 김영진(민주당, 국회의원) 상임대표,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유권자총연합회장,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회장, 김미숙(국악인) 등 독일을 비롯한 유럽각국의 관계자들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종편집 : 2024.4.24 수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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