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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인회장대회 개막, 미주한인회장단 집단 퇴장14일부터 나흘간 열려 / 서울 워커힐 호텔서 해외 80개국 382명 등 450명 참석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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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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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와 모국을 잇고 한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리더들의 교류의 장인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4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해외 80개국 382명의 한인회장과 국내외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나흘간 서울과 경기도 화성을 오가며 열린다.

‘세계국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교포사회와 국내정치권 및 사회 각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론 파푸아뉴기니, 모잠비크, 말라위, 파라과이 등 이름도 생소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장과 신생한인회가 출범한 아일랜드,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등의 한인회장들도 참석했다.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 황우여 의원(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주호영 의원(한), 조원진 의원(한), 김충환 의원(한), 김영진 의원(민), 김성곤 의원(민), 박선영 의원(자)등 정부와 국회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한인회장단을 환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이들 한인회장단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과 다과를 함께했다.
대회 이틀째인 15일부터는 △주요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포럼 △특강 I ‘정세와 전망` -김영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특강 II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정운찬 동반성장 위원회 위원장- △지역별 현안토론 등 본격적인 회의와 포럼이 진행된다.

한편, 개회식 시작 후 미주지역 한인회장들이 자리배치 시비로 집단 퇴장하는 한인대회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행사 시작 전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은 헤드테이블(VIP석)에 자리배정을 받지 못해 행사 시작과 동시에 식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주한인회장들이 재단 이사장과 주최 측에 강하게 항의하는 등 잠시 장내 소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이후 이들 미주한인회장들은 집단퇴장한 후 호텔 인근 식당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홀대해 온 재단 이사장과 주최 측을 성토하고,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정관 개정을 포함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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