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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모국과 동반성장 방안 모색기자회견 통해 재외선거 투표방안 거론, 분열된 유럽한인회 문제도 언급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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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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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정효권 회장, 김근하 회장, 권영건 이사장, 한재은 민단 부단장

14일,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을 앞두고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과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공동의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공동의장), 한재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부단장은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영건 이사장은 “열두 번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대한민국의 정세와 전망`, `모국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인 재외동포들을 총괄하여 한인사회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재외선거와 관련해서는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수월하게 할 수 할 수 있도록 우편투표, 선상투표, 순회투표소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투표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근하 캐나다 총연 회장은 재외선거로 인한 동포사회 분열 우려에 대해 “분열이라기보다는 일단 지역특색 등으로 인해 나뉘어져 있는 커뮤니티끼리의 갈등”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재은 민단 부단장은 정당의 재외 활동과 관련해 “일본에는 정당 사무소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며, “(설치할 경우) 총련과의 대결구도에서 민단도 갈기갈기 찢어질 수 있다. ”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에 유럽지역이 빠진 부분에 대해서 권영건 이사장은 유럽한인회는 ‘유럽총연’과 ‘유한총연’이 정통성 문제로 시비가 일고 있기 때문에 운영위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유럽총연’ 김다현 회장은 “다른 지역 한인회장들이 관계없는 타 지역 한인회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바 있어 운영위 자체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또 다른 타협점을 찾을 것인지 향후 운영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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