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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겐카운티 김재연 변호사 카운티 판사에 임명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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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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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버겐카운티의 카운티장(Bergen County Executive)인 캐틀린 도너번 (Kathleen A. Donovan)은 뉴저지 한인이민의 날 기념행사(1월15일 토요일 저녁7시 버겐카운티 청사4층 회의실)에서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로 한인 1.5세인 김재연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캐틀린 도너번 카운티장은 “버겐카운티의 한인커뮤니티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고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카운티의 수석행정관(Clerk)으로 재임할 당시 한인 커뮤니티는 모든 부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였다”고 말하고, 앞으로 카운티를 이끌어 나가는 일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 캐틀린 도너번 카운티장은 “한인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변호사협회에서도 가장 능력 있는 변호사중 존경받고 있는 한사람이고, 성장하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로 임명된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의 올태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퀴니팩 법과대학(Quinnipiac College School of Law)을 나와 뉴저지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06년 버겐카운티 유산법원판사(Surrogate)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그는 뉴저지 한인변호사협회의 회원으로서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뉴저지 한인회의 자문변호사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한인의 날 행사장에서 도너번 카운티장은 김동석 KAVC 상임이사를 찾아김재연 변호사를 카운티법원 임명직 가운데에 최고위직인 카운티중앙법원판사(Bergen County Central Municipal Court Judge)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변호사는 오는 1월 18일 화요일 카운티 대법원의 피터 도인(Peter E. Doyne)판사 앞에서 선서를 함으로써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버겐카운티의 한인들은 2002년부터 카운티의 행정장으로서 재임하면서 한인유권자센타와 함께 한 공화당후보인 캐틀린 도너번 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캐틀린 도너번 카운티장은 한인유권자센타의 요청으로 연방의원인 스캇 가렛 의원에게 버겐카운티의 발전에 기여한 한인커뮤니티의 공로를 소개하는 문서를 여러 차례 전달해 지난 2010년 3월 연방의회가 한인공로인정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캐틀린 도너번 여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카운티의 행정책임자로서 한인유권자센타와 가장 긴밀하게 일 해왔으며 투표용지, 유권자등록용지, 선거카렌다, 선거안내용지,,,등 필요한 모든 것을 한글로 만들어 주었다”고 말하고, “캐틀린의 도움이 없었으면 미 연방하원에서의 ‘한인공로인정결의안’ 상정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 관계자들은 이번 김재연 변호사의 판사임명은 한인들의 집단적인 정치력이 힘을 발휘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는 분석이다. 당선된 정치인이 어떠한 지지와 후원이 있는가를 명확히 알고 지지를 보냈던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번 캐틀린 도너번 여사의 카운티장 취임은 “ 한인들은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의리를 지킨다.”란 기록을 남긴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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