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KAVC)는 13일 미 하원외교위 신임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원장인 ‘도널드 만즐로(Donald A. Manzullo, IL 16the District)'의원을 면담했다.

‘도널드 만즐로’ 의원은 미 의회 의원 중 접견하기 어려운 인물 중 하나이다. KAVC 김동석 상임이사를 비롯한 KAVC관계자들을 접한 도널드 만즐로 의원은 미국 내 한인들의 분포와 활동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한인들의 정치참여와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인유권자센타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반도평화 문제는 200만 이상의 한인들에게 가장 우선하는 이슈이며,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에는 미국시민인 한인들의 의견이 존중되어져야 하고 반영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유태인들이 중동문제에 대해서 유태인들이 가장 전문적인 것처럼 한반도 평화문제에도 미국시민인 한인들이 가장 전문적인 지식과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의회에서 논의하는 한반도 관련 이슈에 대해서 한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미주 한인사회는 만줄로 신임 위원장이 속한 ‘아태환경 소위원회’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 의회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에 많은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