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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역사자료관' 5주년 기념 오사카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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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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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역사자료관’(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港區南麻布)의 개설 5주년을 기념하여 「재일한국인의 미래 예상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6일 오사카 국제회의장(그란큐브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계기로 현재의 일본사회와 재일동포사회를 직시하고, 향후 재일동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자리. 토론자는 지방참정권의 실현을 포함하여 차별 없는 다민족공생사회의 실현을 위해 정주외국인의 선배로서 더욱 힘써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언했다.

강덕상(姜德相) 역사자료관 관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로 역사를 돌아보는 토론 및 집회가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3, 4, 5세가 80% 이상인 현실을 발판삼아 재일사회는 향후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토론을 하고, 지역의 밑받침이 될 다민족공생을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단체인 민단 오사카 본부의 이용권(李龍權) 부단장은 "일본사회와 재일동포사회를 진지하게 살펴보고 재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제 등을 확인하여 새로운 100년을 전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박일(朴一) 교수(오사카시립대학원)는 100년에 달하는 재일사회를 광복(1945년) 전과 광복 후로 나눠 그 연속성과 변화를 고찰하고, 재일동포를 둘러싼 사회 환경의 변화로 ①재일교포 1~2세의 공민권운동에 따라 정주외국인에 대한 제도적 차별이 상당히 완화됐다는 점 ②한일의 문화교류의 진전에 따라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이미지가 크게 바뀐 점 등을 들었다.

박 교수는 '50년 이내에 재일한국인은 소멸한다'는 등의 '동화·소멸설'에 대해 재일의 세대별 동향조사 등을 바탕으로 반론하고, "가까운 미래에 있어서 재일은 다양화해 나갈지도 모르지만 그 전부가 일본인으로 동화해 나가는 것도 또 소멸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사회도 동포사회도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조국과 일본 사이에서 좌우되는 재일과 같은 디아스포라적 존재가 다민족공생시대 미래의 일본사회의 주역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다민족공생사회의 구축을 향한 차세대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다국적 외국인을 끌어들이는 자각도

박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백진훈(白眞勳) 민주당 참의원 의원, 김선길(金宣吉) 고베 정주외국인 지원센터 이사장, 이미엽(李美葉) 다민족공생인권교육센터 이사장, 정병채(鄭炳采) 민단 오사카 본부 사무국장, 이지치 노리코(伊地知紀子) 에히메대학 법문학부 준교수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1재일 1세로부터 배울 점, 공생을 위한 차별과의 투쟁, 재일외국인과의 연대와 역할, 재일의 100년의 발자취가 일본사회에 남긴 숙제, 지방참정권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민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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