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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Ⅱ : 경제분야 - 재외동포의 모국경제에의 기여와 역할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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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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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Ⅱ : 경제분야 - 재외동포의 모국경제에의 기여와 역할

‘제1발표 - 재일동포의 모국경제에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배광웅 오사카교육대학 교수는 한일병탄 100주년 맞아 국제고려학회 일본지부가 재일교포사회를 망라해 편찬한 「재일코리안 사전」을 인용해 재일동포기업인의 한국투자에 의한 모국경제 기여에 대해 역설했다.

1953년 재일상공인회의 모국사업 시찰단 파견을 시작으로 한국경제의 이륙기에 재일한국인에 의한 본국투자가 외국인의 한국투자 총액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또 ‘보릿고개’가 있던 최빈국의 한국이 오늘날 세계경제강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재일한국인 기업가(사카모토 방직의 창업자 서갑호, 신격호 롯데 회장, 신한은행 창립을 주도한 이희건 회장, MK택시 창립자 유봉식,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 마사요시 등)들의 숨은 노력과 역할이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2발표 - 조선족 동포의 한국경제에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이진영 인하대 교수는 “잘 드러나지 않는 추상적인 부분은 잘 믿지 않으려는 현상 때문에 조선족동포들이 한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이를 간과하거나 모르고 있는 측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선족의 과거 공헌(독립운동 등)은 기억하고 있으나 현재와 직접 연결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중국동포는 약 300만 명(한국거주 43만, 조선족 130만,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동포의 한국방문 주목적은 주로 취업이다. 이 교수는 “재미교포나 재일교포에 비해 중국동포의 기여도가 자료화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으나, 한-중 간 무역교역이 이미 미국, 일본을 압도하고 있고,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과정에서 일본기업보다 앞설 수 있는 것은 중국동포들의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중국동포의 한국노동시장 진출을 규제하는 것만으로는 오히려 외국인 임금상승 결과만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중국동포들의 한국 내 노동시장에서의 역할은 한국 국민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문화 사회통합의 측면에서도 볼 때, 이주자 폭동이 일어나는 나라를 보면 이민1세보다 이민2~3세가 주도하고 있다”며, “사회 안정적 측면에서 중국동포의 기여도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동북아협력의 가속화와 복합적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외국인과 한민족의 중간자의 역할을 감당할 중국동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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