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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부인회 중앙본부 연수회 개최
강혜민 기자  |  editor@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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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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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 부인회(회장 여옥선) 중앙본부 연수회 만찬행사가 9월 27일 롯데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1949년 결성된 재일민단부인회는 재일민단의 활동에 협력하며 재일교포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교양과 서양을 함양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만드는데 힘쓰며, 어머니의 입장에서 자녀들의 민족교육, 생활 향상을 위한 복리 증진과 문화 교류에 힘쓰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장 무대에 걸린 “우리는 재일한국인의 위대한 어머니와 착한 아내가 된다”, “우리는 재일한국인의 여성의 계몽과 문화향상에 기여한다” 표어가 부인회의 활동을 대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민단부인회는 그동안 6.25전쟁 시 모국의 각지 피난처에 의료품, 구호물자를 전달했고, 한국 각지의 공원, 철도, 터미널 등 공중시설에 수백억 원의 지원을 해왔다. 이밖에 ’88서울올림픽에 10억 엔 모금 지원, 숭례문 소실 복원사업에 300만 엔을 지원하는 등 각 연수회를 통해 모국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연찬회 행사에서 여옥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단부인회의 활동을 상기시킨 뒤 “민단부인회의 조국사랑의 마음이 앞으로도 더욱 크게 펼쳐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참석한 회원들의 그동안의 심신의 피곤함이 모국의 청명한 가을과 풍요로움에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민단부인회의 기부활동과 한일 간 친선교류에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단부인회의 소중한 가치가 차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민단부인회가 그동안 모국에 공헌한 면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이제는 어머니로서 모국어를 익히고 배워 재일동포사회와 자녀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드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재일민단 정진 단장, 김수한 한일친선 협회 회장, 박병헌 재일민단 상임고문,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강영숙 예지원 원장 등을 비롯한 200여명의 민단부인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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