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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홍종수 씨…교육발전委에 30억 원 기탁"고향인재양성에 써 달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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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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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출신 재일교포 홍종수(86·사진) 씨가 24일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30억 원을 기탁했다.

홍 씨는 지난 7월 7일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억 원을 기탁한다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기탁 약정금액 30억 원 10억 원을 7월 23일 전달해온 데 이어 이날 나머지 20억 원을 기탁해온 것.

홍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일제 강점기 말 일본으로 건너가 봉제·메리야스공장을 운영하며 힘들게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하고, 자녀들(2남 1녀)과 뜻있게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던 중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한 학생 및 고향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재산 30억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장욱(군위 군수)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홍종수 선생님이 30억 원을 기탁해 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기금이 총 160억 원이 조성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 및 학교지원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군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군위 군민을 대표해 홍종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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