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제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코엑스)

재외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국 국민들에게 700만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행사에 즈음하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 자랑스런 세계한인’이란 슬로건으로 내달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재외동포정책세미나’,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환영 리셉션’ 등 공식행사와, KBS 공개홀에서의 ‘2010 Korean Festival’ 연계행사가 개최된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재외동포단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공자 훈․포상 수여식 및 축하공연,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환영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4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는 외교통상부가 주최, 재외한인학회(회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가 주관하는 ‘재외동포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재외동포 연구학자, 재외동포 관련 NGO, 정치․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 교육․경제․정치 3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5일 저녁 7시 30분(KBS공개홀)에는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재외동포 예술인들과 국내 인기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기념행사인 ‘2010 Korean Festival’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제4회 세계한인의 날’ 홈페이지(www.koreanday.go.kr)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애국애족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과 ‘OX퀴즈’ 등 흥미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