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청룡 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지청룡)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2010 한미 학술대회(UKC 2010)’을 갖는다.

한미학술대회(UKC)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과학·기술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미 과학기술자들과 한국의 과학기술단체 및 관계자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세계를 위한 그린테크놀러지’를 주제로 기초과학, 에너지공학, 정보 통신공학 등 5개 영역별 10개 분야의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70여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KSEA는 또 이번 대회와 연계해 KOTRA와 함께 행사장내에 채용 상담회를 마련하여 참가하는 대학과 연구단체, 기업들의 프로젝트와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현재 미국에 사는 한국계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조직으로, 누적 회원 수는 1만 명, 3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SEA 설립에 힘입어 1973년 ‘재유럽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가 설립되었고, 1983년에는 ‘재일과학기술자협회’도 발족하게 되었다.